▲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자 시장직 인수위 14일 출범

[한국다선뉴스] 고운비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의 시장직인수위원회가 오는 14일 오전 고양아람누리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당선자는 ‘전문가형’으로 인수위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이 인수위원장을, 김창호 전 여의도연구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토목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초대 LH 토지주택연구원장 등을 지낸 토목ㆍ건설환경분야 전문가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 경제1·2, 사회문화 등 4개 분과(15명 이내)로, 특별위원회는 일자리, 교통혁신, 도시정비, 시정개혁, 교육혁신 등 5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를 지원하는 인수지원단은 고양시 행정지원반, 업무보고 1ㆍ2반, 정책지원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되며, 제1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이 당선인은 "인구 108만의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로 보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