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10일 고양 소노캄서 ‘고양인쇄문화소공인협의체 워크숍’ 참석
[한국다선뉴스] 김영윤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고양시 인쇄소공인과 함께 인쇄문화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이동환 당선인은 10일 고양 소노캄에서 열린 ‘고양인쇄문화소공인 및 집적지구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해 “지난 2년여간 코로나 19 장기화와 국제 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 불확실성의 확대,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로 인해 인쇄소공인을 비롯한 기업인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기업인들이 경영 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고양인쇄문화소공인협의체 워크숍’에는 고양시 소재 인쇄소공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고양시 소재 인쇄기업은 770여개이며, 장항동에 밀집된 인쇄소공인 업체는 406개가 운영 중이다.
이에 고양시는 장항동 인쇄산업과 인쇄소공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한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사업에 공모해 지난해 8월 선정됐다.
고양시는 인쇄소공인 등을 위한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오는 9월 장항동에 구축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쇄역사관을 비롯해 공용장비실,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 교육장, 회의실 등이 갖춰지고, 인쇄제품 사업화 지원, 공동제품 마케팅 및 전문 교육을 진행해 인쇄소공인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작년과 올해 공간구축과 인프라 및 운영비로 예산(국ㆍ도비 포함) 19억2,6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2024년까지는 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당선인은 나아가 “장항동 집적지는 자유로 장항IC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다수의 물류창고와 공장이 생성되었으나, 계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환경이 열악해 지구 내 도로가 좁고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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