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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시장후보, 의정부 법조타운 지구지정고시 환영 "고산지구 개발 더욱 앞당길 것"

고산-민락지구, 행정·상업·교통·문화 어우러진 의정부 신도심 조성...기존 법원·검찰 이전부지, 복합스포츠컴플렉스 등 주민 복지 시설로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5/30 [18:05]

김원기 시장후보, 의정부 법조타운 지구지정고시 환영 "고산지구 개발 더욱 앞당길 것"

고산-민락지구, 행정·상업·교통·문화 어우러진 의정부 신도심 조성...기존 법원·검찰 이전부지, 복합스포츠컴플렉스 등 주민 복지 시설로
김승호 | 입력 : 2022/05/30 [18:05]

   

 

[한국다선뉴스] 최선규 기자 =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의정부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 지구지정고시를 적극 환영하며 고산지구 개발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30일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의 지정 및 지형도면 등의 국토교통부 고시를 발표했다. 「공공주택특별법」 제6조에 따라 의정부 고산동 일원 523,101m²에 대해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고 고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산지구에는 의정부 지법·지검 등 법무행정 구역과 주거공간, 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역세권 개발과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자족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기 후보는 이번 법조타운 지구지정 고시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고산동 의정부고등법원·검찰청, 가정법원 설치를 추진해 법조타운 완성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지구의 법조타운 개발 계획은 2019년 정부가 대규모 유휴 국유지를 활용하는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지난 2020년 의정부 고등법원과 의정부 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신도시 33만호 건설이 예정된 경기북부 지역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이에 따른 사법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의정부에 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이 설치되면, 서울고법의 사법서비스 과부하를 완화하고 경기 북부 사법수요를 위한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칭 '의정부동부경찰서'도 고산동 옆에 위치한 용현동에 2026년 개청이 확정되어 법조타운 계획에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기 후보는 "고산-민락지구를 행정·상업·교통·문화가 어울어진 의정부의 새로운 신도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법조타운 완성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에 덧불여, "기존 법원·검찰 이전부지에 대해서는 복합스포츠컴플렉스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 복지 시설로 개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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