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양 일산호수공원서 이동환 후보 지지 총력유세 펼쳐안철수 “이동환, 고양 발전시킬 적임자”...김은혜ㆍ나경원 지원
[한국다선뉴스] 고운비 기자 =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시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고양시를 누비며 지방권력 교체를 호소했다.
이동환 후보는 지난 28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부터 화정역광장까지 지지 유세를 함께 하며 시민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안철수ㆍ나경원 등 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들도 이동환 후보 지원을 위해 고양으로 총출동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일산호수공원 유세현장에서는 이동환ㆍ김은혜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이 나들이 나온 많은 고양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시민들의 셀카 촬영에도 함께 했다.
이어 이동환 후보와 김은혜 지사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 “원팀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재개발ㆍ재건축 지원, 지하철ㆍ버스 등 광역교통망 확충, 재산세 감면, 일산대교 무료화 등을 추진해 고양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 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와 함께 지난 20일 대규모 반도체단지를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주민맞춤형 재개발ㆍ재건축 지원, 신분당선 일산 연장 및 9호선 고양 연결 등 12개 현안에 대한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
찬조연설에 나선 나경원 전 의원은 “이동환 후보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성실한 도시계획전문가”라고 평가하고 “위기에 빠진 국가를 살리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셨듯이, 고양특례시를 살리려면 이동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4시에 이어진 유세에는 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등장한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이동환 후보는 정책과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공학박사 출신으로 고양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공약 중 신분당선 공약이 완성되면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이 연결되는 되고, 분당갑에도 좋은 일이기에 적극 발 벗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저녁에는 인파로 붐비는 화정역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이어나갔고,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수많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일산호수공원 집중유세 도중 잃어버린 아이를 찾던 한 엄마를 위해 이동환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유세를 멈추고 어린이 찾기에 나섰고, 다행히 시민들의 협조로 아이를 금방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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