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김동근 후보는 더 이상 포천시장을 위한 정치적 쇼에 의정부 시민을 볼모로 삼지 말고, 진정 의정부 시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적 경쟁에 동참해 주십시오.
김동근 후보는 7호선 변경 주장이 진정 의정부 시민을 위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또다시 포천시장과의 공동 기자회견이라는 자당의 포천시장 후보 당선을 위한 정치적 쇼를 벌였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미 노선이 확정되어 공정율 30%를 넘은 7호선의 노선을 변경하게 되면 결국 7호선의 완공이 늦어지게 돼 의정부시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무엇보다 민락 주민들 역시 20년이 훨씬 넘은 뒤에나 민락역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년 3월에 착공하는 확정 구간을 취소하고 다른 노선을 신설하는 것 자체가 두번의 절차인데 8호선 추진으로 한번의 절차를 거치는 것보다 빠를 수 있다는 주장에 동의할 의정부시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의 양주시장 후보인 강수현 후보 역시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7호선 민락-포천 변경을 반대하고 기존 노선의 빠른 완공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7호선이 민락역을 빼고 현재의 노선으로 확정된 것은 의정부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비협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와서 또다시 정치적 목적으로 의정부시민들의 피해를 가져와서는 안됩니다.
의정부시민들을 위해서는 현재 공사중인 7호선을 하루빨리 개통할 수 있도록 하고, 민락지역에는 조속한 8호선 연장을 통해 민락역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덧붙여 우선 경전철 민락-고산 지선을 연결하고 경전철 순환선을 완성해 의정부시민들의 불편을 한시빨리 개선해야 합니다.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현가능한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김동근 후보에게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당선만을 위해 허황된 공약을 가지고 정치적 쇼를 벌여 의정부시민들을 현혹해 오히려 시민들에게 피해만 입히지 마시고, 의정부시민을 위한 정책에 여야 구분없이 함께해 주십시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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