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꽃처럼
다선 김승호
붉은 양귀비꽃을 보며
마음이 야릇해진다는 당신
그 빨간 사랑이 나풀나풀
가슴으로 파고드는
향신료가 되어 마음을 끓입니다
하늘거리는 꽃잎처럼
붉게 물들어가는 가슴으로
오늘도 붉은 사랑의 향연 속으로
빠져드는 양귀비꽃입니다 .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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