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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멜람포디움"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5/22 [07:33]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멜람포디움"
김승호 | 입력 : 2022/05/22 [07:33]

   사진 김승호 작가

 

멜람포디움

 

                     다선 김승호

 

노란 꽃잎 두 쌍은 마치 연인 같은

 

우리 모습 같아 좋습니다

 

벗으로 인연으로 삶으로

 

가끔 허물없이 나누는 대화에서

 

웃을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속 편한 인사로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처럼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순진, 평화라는 이름으로

 

피어난 꽃의 꽃말처럼

 

당신은 멜람포디움 같습니다.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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