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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사랑의 꽃"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5/15 [07:36]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의 "사랑의 꽃"
김승호 | 입력 : 2022/05/15 [07:36]

   사랑의 꽃

 

사랑의 꽃

 

                   다선 김승호

 

살다 보니 바람도 불고

 

의지도 생각도 꺾기고

 

눈도 가슴도 먼 적이 있습니다.

 

달콤함이면

 

그저 사랑인 줄 착각한 적도

 

객기와 욕심에 망각한 사랑도

 

그렇게 못 피울 줄 알던

 

꽃이 피어납니다

 

알고 보니 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가정 안에 있었습니다

 

이제 그 사랑의 꽃을

 

곱게 피우려 합니다.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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