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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남자"

다선 김승호 박사의 "5월의 바람"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5/08 [07:39]

"매일 시를 쓰는 남자"

다선 김승호 박사의 "5월의 바람"
김승호 | 입력 : 2022/05/08 [07:39]

   사진 김승호 작가

 

5월의 바람

 

                     다선 김승호

 

차지도 덥지도 않은 5월

 

봄날에 맞이하는 여름의 시작처럼

 

선선하게 다가선

 

북한산의 전경이 새롭다

 

볼수록 아름다운 산

 

매일 매 때마다 다른 색상으로

 

그러면서도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

 

그 모습으로 우리를 지켜주는 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자태처럼

 

너도 나도 우리도

 

가정의 화목과 나라의 평안을 위해

 

단단하자고 변하지 말자고

 

바로 서 자고 5월의 바람을 가져본다.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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