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임병진 기자 =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에 앞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 그리고 특별히 우리 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항시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개회사에서는 공직자를 향해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도, 원도심 재정비 사업에 고삐를 당길 것을 주문했다.
최 의장은 특히 “관내에 있는 120개가 넘는 학교시설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며 시설 개방에 미온적인 학교에 대해서는 공직자의 분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제1차 본회의는 △제262회 부천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의 건, △2021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의 건,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안설명의 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시정질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9대 의회 개원 후 처음 이뤄진 시정질문에는 16명의 의원(구두 11명, 서면 5명)이 참여해 각종 지역 현안에 관한 질문을 쏟아내며 집행기관 견제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 심사안건은 모두 41건으로 예산·결산안 5건, 조례안 12건(의원발의 2건), 일반안 24건이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전)에서 예산안 등 5건의 안건을 종합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소관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시정질문 답변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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