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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8일 키움-LG, 3-2 키움 승..한화 KIA NC 롯데 나란히 승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9/09 [00:16]

[야구] 8일 키움-LG, 3-2 키움 승..한화 KIA NC 롯데 나란히 승

김승호 | 입력 : 2022/09/09 [00:16]

   ▲  김태진 키움 선수가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다선뉴스] 이근재 기자 =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김태진 선수가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키움은 시즌 70승 고지를 밟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 LG(72승2무44패)는 2점 차 리드를 못 지키고 무너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늪에 빠졌다.

 

   

▲ 양의지 선수

 

NC는 수원 KT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주인공은 양의지 선수. NC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양의지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선발 투수 소형준이 3⅔이닝 7실점을 헌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연승도 끊겼다.

 

KIA는 홈런 세 방을 앞세워 SSG를 9-4로 이겼다. 기아 황대인이 SSG 선발 투수 숀 모리만도의 초구 144㎞ 직구를 홈런을 만들었다. 황대인의 한 방으로 KIA로 흐름이 넘어갔고, 다음 타자 박동원도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9회초 나성범의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 등으로 5점을 추가. 기아는 승기를 잡았다.

 

   ▲ 이대호 6번째 은퇴투어 경기가 열렸다. 포즈 취하는 이대호 선수

 

롯데는 이대호의 6번째 은퇴투어 경기로 치러진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1로 이겼다. 지시완 선수는 삼성 베테랑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좌월 시즌 3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경기에 앞서 삼성 구단으로부터 은퇴 기념선물로 '포수 이대호 피겨'를 받은 이대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매운 고추가루를 뿌리며 이렇게 잘하는 팀이 왜 꼴지일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날 한화 노수광 선수가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을 보여줬고 선발투수 페냐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시즌 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한화가 아쉽기만 하다.

 

   ▲ 8일 KBO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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