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7일 SSG-LG, 연장12회 혈투 끝 2-2 무승부..KT KIA NC 삼성 나란히 승
[한국다선뉴스] 이근재 기자 =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승 행진을 달리며 3위 탈환에 성공했다.
KT는 박병호와 앤서니 알포드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심우준의 결승타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KIA는 7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전날 6위 롯데에 패하며 4경기 격차로 추격을 당했던 KIA는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승차를 5경기로 다시 돌려놨다.
타선에서 최형우가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고 고종욱 3안타, 김선빈 3안타 등으로 장단 15안타를 몰아쳤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16-5로 크게 이겼다. 7위 NC는 시즌 성적 50승63패3무를 기록했고, 9위 두산은 4연패에 빠져 48승67패2무에 그쳤다.
삼성 수아레즈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1-1로 맞선 9회 오승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9회 2사 만루서 대타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수아레즈 선수가 완벽한 피칭에도 불구하고 승을 거두지 못한 점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득점 찬스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부족했던 부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5차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LG 켈리와 SSG 폰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SSG는 3회초 추신수가 시즌 15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1-0 으로 앞서갔다. LG는 7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오지환이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가르시아가 적시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가르시아가 2루를 훔쳐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이형종이 적시타로 가르시아를 불러 2-1 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가 9초에 마칠 것 같으 보였지만 SSG는 9회초 최정 선수가 동점 솔로포(시즌 홈런 20호. 7년 연속 20호 기록)를 쏘아올려 2-2 무승부는 연장 12호말까지 이어졌다.
양팀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경기를 펼치며 뜨거운 명승부를 기록했다.
1위 SSG와 2위 LG의 승차는 5경기차로 SSG는 78승 39패 4무, LG는 72승 43패 2무로 경기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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