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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산] 문체부 내년 예산 6조7076억…내년 국방예산 57조1268억원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8/31 [10:46]

[2023 예산] 문체부 내년 예산 6조7076억…내년 국방예산 57조1268억원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김승호 | 입력 : 2022/08/31 [10:46]

   ▲ 2023 문체부 예산 6조 7,076억원 책정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6조7076억원으로 편성됐다.

 

문체부는 우리 문화가 국민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이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간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뒷받침 ▲공정하고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체육·관광 ▲세계인과 함께하는 케이컬처라는 3가지 기조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창작준비금 대상 확대(2만 3000명, +2000명), ▲예술인 권리 보장 환경 조성 ▲예술활동증명 운영 확대 등으로 창작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828억원, +84억, 11.3%)한다.

 

예술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비예술인 역량 강화와 기술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예비예술인(예술대학생, 청년예술인 등) 대상 예술현장 연계 창작활동 및 예술 관련 행정 실무경험을 지원(58억원, 신규)하고, 예술과 기술 융합 이용권(바우처) 지원(21억원, 신규)을 통해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 해군의 첫 8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이 지난달 28일 오전 울산시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3년 국방비 예산도 정부는 발표했다. 내년 국방예산은 57조1268억원으로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가 열린다.

 

정부는 2023년 국방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4.6% 증가한 57조 1268억원으로 편성해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고강도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방 분야에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을 8.9%에서 5.2%로 대폭 감축하는 상황에서도 국방예산 증가율은 3.4%에서 4.6%로 확대 편성했다. 국방예산 증가율 4.6%는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 등을 제외한 중앙정부의 12개 지출 분야 중 외교·통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군사력 건설을 위한 방위력개선비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17조 179억원, 군사력 운영을 위한 전력운영비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40조 1089억원을 편성했다.

 

병 봉급 인상, 미래세대 장병에 걸맞는 의식주의 획기적 개선, 간부 지휘·복무여건 개선 등 장병 사기진작에 집중 투자한다.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병역의무 이행에 합당한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

 

병 봉급과 자산형성프로그램을 결합해 2025년까지 병장 기준 20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으로, 2023년 계급별 봉급은 병장 100만원, 상병 80만원, 일병 68만원, 이병 6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사회진출지원금을 포함하면 병장은 내년 132만 3900원으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2023년 국방예산을 차질없이 편성해 우리 군이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미래세대 장병에 걸맞는 병영환경 조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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