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확실시...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불거져 김건희 여사 윤대통령 방문일정 팬클럽에 유출 문제 여당에서도 쓴소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확실시...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불거져 김건희 여사 윤대통령 방문일정 팬클럽에 유출 문제 여당에서도 쓴소리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 요건을 완화하고, 당 최고 의사 결정을 '권리당원 전원투표'로 바꾸는 내용의 이른바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안이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이재명 의원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권리당원 전원투표제에 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강성 지지층이 당 주요 의사 결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의원 배우자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24일 수원지검은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신청을 받아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고 밝혔다.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인물인 배모 씨에게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의원 배우자 김혜경씨는 지난 23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받았다. 조사과정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과정에 전반 부인하는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연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이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수사는 '7만 8천원'에 대한 보복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별검사를 임명해 본격적인 수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친명계 의원들은 "7만 8천원 법카는 소환조사하면서, 수십억원의 주가조작 사건 혐의자인 김건희 씨에 대해선 수사를 하지 않는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비공개 방문 일정이 김건희 팬클럽에 유출되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김건희 여사 팬클럽을 통해 대외비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방문 일정이 유출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최다선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5선)은 "대통령실에서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철저히 조사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는 했지만, 이건 당연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팬클럽을) 해체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쓴소리는 엄밀히 따지면, 국가원수로서의 부적절하고 비선문제까지 들먹여 지는 심각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건희 #팬클럽 #유출 #여당 #쓴소리 #다선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다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