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최선희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쓰레기가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원활한 처리를 위해 소각장 주민협의체와 협의해 소각장에 한시적으로 수해 쓰레기가 반입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상가 등에서 신고·접수된 15건의 수해 쓰레기를 배출 즉시 처리하는 등 수해 쓰레기 신속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먹은 가구는 뒤틀림 현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누락된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수거대행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신속한 처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침수지역 수해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는 악취와 침출수 발생뿐 아니라 전염병 등의 2차 피해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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