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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하락에 여권내 반발 목소리...원희룡 국토부장관 김근식 하태경 '쓴소리'

김승호 | 기사입력 2022/08/01 [18:00]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하락에 여권내 반발 목소리...원희룡 국토부장관 김근식 하태경 '쓴소리'

김승호 | 입력 : 2022/08/01 [18:00]

   ▲ 지난 7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하락에 여권내 반발 목소리...원희룡 국토부장관 김근식 하태경 '쓴소리'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면서 여권 내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인사였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평가하는가'라는 민주당 박상혁 의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민 신뢰를 잃으면 어떤 말과 정책도 국민들에 의해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장 큰 문제 원인은 "대통령이 제일 큰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지율 하락에 인사권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가장 근본적으로는 대통령 본인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하 의원은 "대통령 본인에 대한 쓴소리긴 하지만 반성과 성찰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여권 내에서도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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