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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SN] 윤대통령, 이동관 방통위 임명장 강행...13개 언론협업단체 기자회견 "언론장악 꿈꾼 자들의 추악한 말로 기억하라"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다선뉴스] 김승호 대기자 =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청문회 기간 여야가 승인 및 통과하지 않은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강행 처리했다.

이에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영상기자협회 등 13개 언론협업단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언론협업단체는 "이동관 임명은 윤석열 정권을 자멸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관 신임 방통위 임명은 방통위에 깃발을 꽂고 본격적 언론장악에 돌입했음을 보여주는 표징이라고 규정한다" 며 "이는 한국 민주주의의 퇴행이자 언론과 표현의 자유 역사에 닥친 심대한 위기"라고 규정지었다.

언론협업단체는 "극우 정권으로 역사에 남을 윤석열 정권은 정해진 패배의 길에서 벗어나라. 언론 장악을 꿈꿨던 자들의 추악한 말로를 기억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며, 재송부 기한인 24일까지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을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여야 합의에 의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16번째다.


한편, 신임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이날 임명을 받고 포괄적인 방통위 업무에 바로 돌입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국민 여론은 윤석열 정권의 인사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이며, 많은 시민단체와 기자협회는 반발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이동관 #임명 #언론협업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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