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뉴스] 이근재 기자 = 한국은 지난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41분, 후반 19분 주이슨 베네트에게 두 차례 골을 실점하며 2-1로 뒤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 경기를 펼쳤다.
벤투 감독은 예고대로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하며 경기를 운용했다.
간판 공격수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 권창훈(김천)으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이 맡았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 윤종규(서울)가 지켰고, 김승규(알샤밥)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대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상대 역습에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하며 수비의 불안함을 보였다. 황희찬의 선제골 이후에도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 36분 손흥민의 시간이 찾아왔다.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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